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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소프트웨어/정보

Windows 7 RTM vs Vista vs XP

by 하양이엔젤 2009. 8. 11.

신 - 구  Windows의 벤치마킹

Andy Smith
2009/08/11 08:00 


드디어 Windows 7의 최종판이 OEM으로 출시되었다. Windows 7이  XP나 Vista에 비해 어떤 개선이 되었는지 평가해야 할 시일 것이다. 이 기사에서는 ZDNet Germany의 Kai Schmerer가 3가지의 OS에 대해서 자세하게 비교했다 

Windows Vista의 좋지않은 평판과 보급율의 낮은이유가 주로 시스템 하드웨어에 대한 요구가 큰 원인이었다. Vista가 2006년의 가을에 등장한 시점에서 데스크탑PC나 노트북PC는 현재의 것보다 성능이 뒤떨어지고 있지만, 지금 시점의 최신 하드웨어조차 Vista의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사람입장에서 이OS(비스타)가  자동차 핸드브레이크가 걸린 채로 운전하고 있는 것 같다고 느끼고 있다.  

 Microsoft는 Windows 7에서 이러한 문제점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먼저 주요한 시스템의 컴퍼넌트를 모두 최적화하여 부팅부터 로그인까지 Windows 7은 모든것이 고속화 되었다.   

 얼마전 Microsoft는 Windows 7을 완성하면서 OEM 출하판(RTM판)을 완성했다고 발표했다. RTM판으로 선택한것은 빌드 7600.1685판으로 ZDNet는 이 버젼을 사용해 다양한 플랫폼상에서 Windows 7이 Vista 및 XP에 대해서 얼마나의 성능이 향상되었는지를 평가했다. 

 

 [ 테스트 플랫폼 ] 

 

데스크탑PC의 하이엔드사양과 로엔드사양, 노트북사양으로  XP,비스타,윈도7 의 성능을 테스트하였다. 

 

 테스트에 앞서 구할수 있는 모든 업데이트를 OS에 처음부터 인스톨 했으며, 또 하드 디스크의 성능을 최대화하기 위해서 BIOS에서 AHCI 모드로 설정하였다. 

 

부팅과 종료


OS의 부팅시 걸리는 시간은 성능의 의미에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는 이유가 시스템의 부팅은 보통 하루에 한번정도 밖에 하지않는것이 보통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OS의 속도를 나타내는 최초의 지표이기에 부팅과 종료시간의 테스트는 나름대로 중요하다고 할수있다.  

 

[ OS별로 부팅과 사용준비 완료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인 애플리케이션 실행완료까지의 시간을 테스트] 

(시간이 짧을수록 좋다.) 

 삼성의 PM800 시리즈의 솔리드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사용하고 있는 고성능의 테스트 시스템에서는 불과 12초만에 데스크탑이 표시되었다. XP에서는 14.1초 걸렸고 Vista에서는 14.5초가 걸렸다. 

 여기서, 경험이 많은 Windows 유저들은 데스크탑이 나타나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OS가 완전하게 부팅이 끝나는 시점이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총 2회씩 부팅후 Internet Explorer 8가 실행되어 Bing의 검색 홈 페이지가 표시될 때까지의 시간을 측정했다. 이 테스트에서 인터넷 베이스의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게 되기까지 얼마나의 시간이 걸릴까를 함께 볼 수가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 볼수있듯이 Windows 7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비교적 짧았다. 부팅후 바탕화면에서 Bing 홈 페이지가 표시 될 때까지는 불과 2.5초 밖에 걸리지 않았다. Windows 7에서 부팅과 Bing의 페이지가 나타나기까지 걸리는 시간의 합계는 14.5초이며, Vista의 경우는 18.5초, XP에서는 23.7초였다. 

 Windows 7은 종료에 걸리는 시간도 과거의 2가지의 Windows보다 짧고, 4.5초 밖에 걸리지 않는데에 반해, Vista에서는 7초, XP에서는 6.5초였다. 

 저사양(로앤드)의 테스트시스템에서는 당연히 기동 시간은 길어지게 되는데 1.6GHz Intel Atom N330 프로세서에 일반하드 디스크를 사용한 시스템에서는 Windows 7의 부팅에 44초가 걸렸다. Windows 7은 그 후 3초후에 인터넷에 접속된 것에 대해(윈도7은 총47초), Vista에서는 57초, XP에서는 55초였다. 저성능 시스템에서 종료가 제일 빨랐던 것은 XP의 8.1초로, 이것에 대해 Windos 7은 9.1초, Vista는 10.3초였다. 

 전체적으로 말하자면 부팅과 종료에 걸리는 시간에 대해서는 하이엔드, 로우엔드 시스템의 사양과 관계없이, Windows 7이 가장 성능이 좋았다. 

메모리 관리와 캐쉬의 사용량 

Microsoft는 Vista에서 수퍼패치(SuperFetch)로 불리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했었다. 이것은 자주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캐쉬해 두어 어플리케이션의 실행 시간을 짧게 한다고 하는 방식이다. 

통상 일반HDD에서는, 이 기술은 효율적이지만 SSD의 경우 SuperFetch는 꺼두는것이 좋다. SSD는 액세스 시간이 짧기 때문에 일반HDD의 경우보다 쭉 고속으로 어플리케이션을 실행 할수있어 SuperFetch의 의미는 적다. 

 Microsoft는 2009년 5월의 블로그 기사에서 Windows 7에서는 SSD를 사용하는 시스템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SuperFetch를 꺼둘 예정인것으로 시사한바 있다. 또, defrag나 ReadyBoost등의 다른 기능도 Windows 7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RTM판(7600.16385)에서는 실제로 SSD의 시스템에서 해제되는 것은 defrag 뿐이다. SuperFetch와 ReadyBoost는 HDD의 경우와 같게 실행되고 있었다.   

 Windows 7의 SuperFetch 기능은 Vista의 것과는 캐쉬의 사용방법이 많이 다르다. Vista에서는 어플리케이션의 캐쉬는 시스템의 부팅후 바로 시작된다. 위의 그래프가 보여주듯이 비스타에서는 3분후에는 1GB의 메모리를 할당할 하고있다. Windows 7에서는 SuperFetch는 시스템의 기동후 5분이 되고 나서 실행되어 10분후에는 600MB를 할당하고 있다. 이 시점(10분후)에서 Vista의 SuperFetch는 1.5GB이상을 할당하고 있다. 

 SuperFetch를 껐을경우에도 Windows7에 필요로 하는 캐쉬는 적다. Windows 7은 333MB를 사용하지만 Vista는 519MB의 캐쉬를 사용하고 있다.   

 Window 7에 있어서의 새로운 SuperFetch는 성능에 플러스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Windows 7에서는 확실히 사용하는 리소스가 적기 때문에 캐쉬의 사용량도 Vista보다 작은 이유도 있겠지만, SuperFetch가 실행 되는 시간도 좀더 후반에 실행되기 때문에 OS 부팅직후 심한 HDD의 액세스가 없기 때문이다. 이것은 OS가 태스크를 캐쉬하기 위해서 시스템 자원을 점유 하고 있는 동안 유저가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걸 의미한다. 

PCMark Vantage는 Vista와 Windows 7의 내부 응용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여 시스템의 성능을 테스트하는 것이다. 이 벤치마크는 몇개의 이용 시나리오로 분할되고 있어 디폴트의 PCMark Suite는, 일상적인 PC의 이용을 시뮬레이트 하고 있다. 아래처럼 개개의 테스트 항목의 리스트를 나타낸다. 

○ 추억: 사진이나 동영상의, Windows Photo Gallerry와 Windows Movie Maker의 실행 속도에 대해 4가지 테스트를 실시한다. 

○ 텔레비젼 및 영화: 고정밀 동영상의 재생과 변환에 대해서 4가지 다른 테스트를 실시한다. 

○ 게임: 그래픽 카드의 성능을 테스트하여 압축된 게임데이터의 읽기 시간을 평가한다. 

○ 음악: WAV 형식의 음악 파일을 MP3 형식과 WMA 형식의 파일로 변환해, 음악 파일을 Media Player에 추가한다. 

○ 커뮤니케이션: 이 항목에는 웹페이지의 표시, CNG/AES/CBC에 의한 암호화, Windows Mail Search, 음성 데이터의 트랜스 코딩의 테스트가 포함된다. 

○ 생산성: 이 항목에는 텍스트 편집 Windows의 연락처의 검색, 실행프로세스의 분석, 웹페이지의 표시에 대한 테스트가 포함된다. 

○ HDD: Windows Defender, Windows Photo Gallery, Windows Movie Maker, Windows Media Center 및 Windows Media Player를 사용할 때의 디스크의 성능을 테스트 한다. OS 및 어플리케이션 실행시의 디스크속도도 테스트 된다.

  

( 점수가 높을수 좋다. )

 

PCMark Vantage는 64비트판에서 디폴트로 설정해 테스트를 3회 실행하여 그 평균치를 냈다.   

위에 나타내는 그래프는 Windows 7에 통합되어있는 어플리케이션이 Vista보다 성능이 높게 나타내고 있다. 이 결과는 고성능 하이엔드 시스템(Core i7를 사용한 데스크탑 PC)보다 모바일플랫폼(싱글 코어의 노트 PC, Acer Timeline 3810 T)에서 눈에띄게 나타내고 있다. 모바일 플랫폼에서는, Windows 7은 평균 35% 성능이 향상하고 있는데 대해 고성능 데스크탑 PC에서는 평균 20% 성능이 향상 되어 있다.   

Windows 7에서는 음악관련의 어플리케이션이 가장 큰 효과에 있어서 64%의 성능향상을 볼 수 있다. 개개의 테스트 항목을 보면 WAV 형식의 파일의 변환 속도가 3배의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Windows 7에서는 모든 어플리케이션이 평균 20% 향상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조금은 차이가 있는데 PCMark Vantage에서는 오직 Windows에 부속되는 응용프로그램만 테스트하고 있기 때문에 비록 윈도우비스타에 비해서 Windows 7이 성능향상이 있더 하더라도 어떤 응용프로그램군(예를 들어 MS오피스등)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바뀔수가 있다.  

 Everest, 7-zip, 3DMark Vantage, Cinebench, Paint .Net 등의 다른 테스트의 결과를 보면 Windows 7이 Vista보다 빠르다고는 단정지울수는 없다. 그래도 Windows에 내장된 응용프로그램의 성능이 향상이 있는것은 주목할만 것이다.

 


결     론


Windows 7은 Vista 와 XP보다도 더 성능이 좋은것으로 나왔다. 다만 XP는 여전히 메모리가 한정된 디바이스와 구형 그래픽 기능 밖에 없는 디바이스에서는 아직도 많이 쓰이고 있다. 주관적으로는 Vista에서 Windows 7으로 바꾸는것은 추천할만한일이다. (자동차의 주행중 걸렸던 핸드브래이크를 풀어둔느낌) 상당한 성능 향상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시스템의 부팅과 종료는 XP와 Vista에 비해 빠르고, 병렬처리도 개선되어 드라이버의 읽기나나 OS의 컴퍼넌트도 빠르게 되었다. 기업유저도 도메인 접속이 빠르다고 평가 할것이다.   

 Microsoft는 SuperFetch 기능을 많이 개선되어 부팅후 실제 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할수 때까지의 시간이 단축된다고 하고 있다. Vista로부터 윈도우7으로 갈아탄 유저는 부팅 직후 디스크의 읽기가 많이 줄어든 느낌이 들었텐데 이것은 Windows 7에서는 SuperFetch가 메모리에 어플리케이션을 읽는 시간이 많이 짧아졌기 때문에 부팅후에 시스템을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될 때까지의 대기 시간이 짧아진 것을 의미하고 있다. 

 또, Windows 7에서는 디스플레이 드라이버가 개선되에 캐쉬의 사용량도 적게 사용되는데, 아무리 많은 윈도우창을 열어도 Desktop Window Manager(DWM)의 메모리 사용량은 어느 이상으로 늘어나지 않는다. 이때 비디오 카드가 다른 윈도우창을 열 때의 일부 부하를 CPU대신 받게되는데 Windows 7에서 이 부하는 Vista의 절반만큼 감소되고 있다. Windows 7에서는 새롭게 Direct2D을 도입하고 있어 2D그래픽표현에 있어서 GPU을 사용하여 고속처리가 가능하다. 다만, 표준의 WDDM 1.1 드라이버를 지원하여 2D그래픽 처리를 이용해야만 한다. ATI나 Nvidia의 칩들은 모두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는 오래전부터 드라이버가 제공되었기 때문에 이것은 문제는 되지 않는다. 다만, 구형 Intel 그래픽 칩세트에서는 이러한 드라이버는 제공 되지 않고있다.   

 유저가 적절한 그래픽 하드웨어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 Windows 7 DirectX 11 인터페이스를 사용하여 GPU의 그래픽스 처리능력을 이용할 수가 있다(연산 셰이더). 이 기능은 동영상 인코딩툴을 제공하는것에 있어서는 특별히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MS의 이 새로운 표준을 지원하는 써드파티 프로그램제작사는 아직 없다. 

 Microsoft는 Windows 7이 일반소비자와 비지니스유저의 성능 조건을 채울 수 있을 가능성의 높은 OS를 제공하고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현재 Windows 7은 Vista보다 훨씬 폭넓게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있다. 이 기사에서 사용한 3가지 테스트용 플랫폼에서 Windows 7은 저성능의 Intel Atom를 사용한 시스템에서는 그다지 효용성이 없겠지만,  1.4GHz Core 2 Solo와 같은 싱글 코어 프로세서의 시스템에서도 Windows 7을 충분히 성능낼수가 있다. Windows 7의 기능의 대부분이 멀티코어칩의 연산성능을 최대한 끌어낼수 있게 완성되었기 때문에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는 고성능 하이엔드 시스템에서도 Windows 7은 많은 혜택을 볼수있을것이다. 

 원본출처 : http://builder.japan.zd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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