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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일지

[필테] 빅스일렉트론, 사랑을 테마로 한 '우연 LCD' 케이스 '블랙'

by 하양이엔젤 2009. 9. 23.
안녕하세요... 하양이엔젤 입니다.
이번 리뷰는 다나와 이벤트를 통하여 참여하게 되었으며
빅스일렉트론의 우연 LCD 블랙 케이스를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소개에 앞서서 엄청난 스크롤 압박이 예상되어 집니다...
사진만 40여장이 되어...그래도 좀 많이 찍은거에서 추려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오늘 배송되어진 제품의 박스 이미지 입니다.
컬러풀하지는 않지만 오히려 칼라인쇄를 해서 잉크같은 이물질이 묻어나오지 않아 더 보기도 좋고 심플합니다.


아름다운 그녀와 우연히 만나다...
괜히 우연이라는 케이스 이름이 아닙니다! 사랑은 우연처럼 다가오는 무엇!!!
빅스의 케이스 이름을 잠시 살펴보면
샤방샤방한
와방깔끔한
깔끔쌈빡한
쌔끈매끈한 
달콤미끈한 등등
재미있는 케이스 이름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연이라는 케이스 왠지 모르는 궁금증을 유발하게 하는 케이스 이름이였습니다.


제가 테스트 하게될 모델은 블랙색상의 모델입니다.
이벤트는 화이트, 블랙만 있었고 화이트보다는 블랙 계열을 좋아 합니다.
지금 사용하는 마닉 웍스테이션 ML-10 R900 모두 블랙 계열입니다...
칙칙한 블랙이 단순하지만 오래봐도 질리는거 없고 책상 아래 두고 쓰는 본체들이 많아서 -0-
먼지나 기스가 나더라도 밝은 쪽 보다는 어두운것을 더 좋아 합니다


박스에서 꺼내면 모든 케이스들이 거의 다 똑같이 비닐에 감싸져 있습니다.
가끔 종이나 부직포같은 것으로 포장되어진 케이스도 몇몇 있습니다...


상당한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존 제품들과 비교해보면 말끔이 케이스에 블랙라벨 모델처럼
깨끗한 블랙에 한송이 꽃을 주제로 사랑하는 이에게 대하는 감정을 느끼게 하는 그런 기분이...


그리고 눈에 띄는 부분 ODD 부분 다들 ODD는 전면에서 나오고 아니더라도 전면에 배치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한 방식중 하나인 토스트 마냥 공간을 비워두고 그 부분에 ODD를 장착함으로 공간에 대해서 좀더 폭 넓게 사용하도록 제작되어진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전면 하단에는 제품의 전원 LED부분이 있는데 은은한 노란색으로 은은하게 비춰주고 있습니다!
영상을 통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 하나의 공간 활용!!!
전면에 쿨링을 위해서 장착되어지는 부분에 보통 쿨러가 많이 있습니다.
어차피 쿨링에 필요한 공기는 케이스 하단부분을 통해서 유입되어 지는데 이공간이 실질적으로 거의 전면 포트를 사용하도록 설계되어 집니다. 하지만 빅스는 여기에 멀티리더기를 장착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점점 활용도가 높아지는 멀티 리더기 솔직히 리더기는 다 있습니다.
하나하나 쓸때마다 변경하고 바꾸고 귀찮은건 사실이니까요
리더기는 보통 제품을 구매시 같이 주는 제품도 있지만 거의 없는 경우가 많이 있지요.
멀티 리더기가 크게 고가가 아닌 제품이기 때문에 저렴하게 하나 구입해두면 꾸준히 사용이 가능합니다.(고장안나면...)


케이스의 옆면 즉! 메인보드가 장착되어지는 부분의 옆판넬 입니다.
보시면 구멍들이 많이 있습니다.
CPU쿨링을 위한 가이드부분에 송송송
파워쿨링을 위한 부분에 송송송
그래픽쿨링을 위한 부분에 송송송
구멍이 이뿌장하게 규격에 맞춰서 잘 설계되어 있습니다.
제 R900은 옆판에 CPU에어홀도 없는 통짜 판넬입니다...초기모델;;;추후에 개선되어서 판매 되었다는데...
여러모로 쿨링이 필요한 케이스 입니다.
슬림 구조로 제작되어 있기 때문에 만약이라도 쿨링이 안될경우 하드웨어는 열에 민감하기 때문에
괜히 전문가들이 슬림 미니 사이즈 케이스 or 부품을 사용 않는 이유중 하나는
열에 민감한 부분이 많은 제품들이 여기저기 있기 때문이고 확장성 때문에 선택을 합니다.


케이스 옆판은 손으로도 충분히 조립이 가능하도록 제공되어 있습니다.


이부분은 보시면 위에 조그마한 플라스틱이 있습니다.
저부분에 케이블을 찝어두어서 선정리용으로 사용하는 용도의 물건인데 거의 -_-
전 저런거 사용하지 않지만 쓰시는 분들도 있긴 있더군요...


문제의 ODD 장착 부분!!!
보시면 토스트는 전면에 설계를 하다보니 아래에서 트레이가 쑤욱 올라오는 것인데
이것은 여느 케이스와 동일하게 수평으로 장착되어서 사용하는데 별 다른 부분이 없습니다.


상단부에 숨어 있는 전면 프론트 베젤 부분 입니다.
헤드폰, 마이크 단자와 USB 2포트, 그리고 동그란 버튼이 숨어 있습니다.
ODD를 열어야 할때는 저 커버를 열어야만 꺼내지겠지요;;;
근데 다른 전면부 ODD버튼과 비교해보면 살짝 좋습니다!!!
확실하게 버튼이 눌리는 그 딸딱 느낌!!!
사용해 보시면 아실듯 합니다.



악세사리 박스 상당히 큰 박스 입니다. 이유는 안에 ODD 가이드, 보조하드 가이드, 미니파워 가이드
등이 오목조목 들어 있기 때문에 상당히 큰 박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일 왼쪽은 보조 하드 베이 입니다.
제일 뒤에 넓은 철판으로 보이는 것이 ODD 가이드, 전면에 있는게 미니파워 가이드 입니다.
나사들은 충분하게 있으며 ODD 뚜껑에 쓰이는 듯한 자석이 2개 들어가 있습니다.
자석을 이용해 미니 액자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언제 부터 인지 XIONG FU 저 FAN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저가로 저소음으로 설계되어 있지만 상당히 풍량으로는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케이스에서 쿨러 장착되어진 제품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 상황이지만
그분들에게는 제송하지만 저런 쿨러는 사제쿨러를 따로 하나 구입해서 장착하시는것이
컴퓨터에게는 더욱 좋은 쿨링을 보장해 줍니다...꼭 바꿔야 하는건 아닙니다.
어차피 FAN!!! 그것은 소모품 입니다...


신기하게 케이스 상단부에 ODD 베이가 있는 약간의 특이한 케이스!!
우선 IDE or SATA 어느걸 선택 하는거는 사용자의 선택 입니다.
아무거나 선택하여도 전혀 장착에 문제가 없습니다.
약간의 조립시간이 늘어나는거 말고는 특별하게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전혀 안들어갑니다...
사실 판매 입장에서 보면 조립할때 1분 1초가 아까운건 사실이니까요


여기가 중요합니다.
중저가 저가 케이스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케이스 조립하다가 살짝 긁혀서 피본적 많으시죠???
저도 저가 케이스를 많이 팔아봤지만
언제나 날카롭게 마감처리되어서 손이 스윽..느낌도 없이 조립하다가 보면 피가 나옵니다... 황당하죠...
워낙 순식간에 일이고 또 잘 알지도 못합니다...워낙 살짝인데 긁힘 정도가 좀 심하지요...
사진으로 보시면 아시겠지만 안쪽으로 1~2mm정도씩 말아서 마감을 처리 했기 때문에 조립할때 부상을 피할 수 있습니다.
머 한두대 개인적으로 조립하는건 문제가 아니지만 대량으로 조립할 경우 상당히 신경 쓰이는 부분입니다.
잘못 상처가 나면 일이 좀 차질도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하면 좋은것!!!
아직도 저리 만들지 않는 제조사는 많이 있습니다... 조금만 더 생각하면 될것을 그저 저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포기해야 하는 부분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파워가 전면에 장착되어지기 때문에 보시는 바와 같이 뒤에 저러한 물건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전면으로 파워선을 연장해주기 위함이죠...
여느 케이스들과 특별히 다른 부분은 없습니다.-0-


흠 지금도 느끼지만 저 플라스틱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그냥 단순히 파워 지지대 일까요 공기 흐름을 위한 물건일까요...
궁금한 부분이지만 특별히 문제되어지는 부분은 아닙니다...


전면 커넥터들을 쭈욱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처음으로 메인보드 전원스위치, 리셋스위치, HDDLED, 그리고 저 4핀 단자는 전면부 하단에 위치한
전원 LED입니다. 이상하게 저게 단가가 좋은건지 조립에 좋은건지 모르겠지만
4핀 방식보다는 아직 보드에 직접 끼우는 단자가 전 편하고 좋습니다...혹 LED전기가 볼트가 좀 높다면
메인보드에선 힘이 들고 4핀으로 작동을 해야 하겠지만요;;;


두둥!!! 4핀단자만 여러가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왼쪽부터 설명을 드리면 후면팬, 전면 LCD, 전면팬
이렇게 배열되어 있는 상태이고요 전면 LCD단자에는 온도계가 장착되어서 구동시 내부 온도를 표시하여
내부의 온도를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오디오 단자와 USB단자 입니다.
이것들은 모두 상단부에서 내려오기 때문에 선이 약간 정리하기 불편한 케이스도 있습니다.
그래도 AC'97, HD AUDIO 모두 있기에 조립하실때 선택만 잘해서 조립하시면 됩니다.
단가를 낮추기 위해서는 아직도 AC'97단자만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놈의 저가...

탁트인 내부 모습!!! 상단에 케이블타이 2개는 선정리시 사용하기 위함으로 미리 끼운 상태지만 제가 사용하는 케이블타이가 아닌 얇은 제품이라 전 제거를 하고 조립하였습니다...
힘으로 땡겨서 조립하다 보니 저런 케이블타이는 쉽게 끊어져 버립니다.



하단부분을 보시면 구면 4개가 직사각형으로 뽕뽕
저 부분에 메인 하드를 장학하여 사용하시게 되는 부분입니다.
배송중 충격을 하드가 직접적으로 받지 않기 위해 고무로 되어 있습니다.


조립시 꼭 해야하는 전면 베젤 분리 작업!!!
어라 먼가 특이한것이...
오른쪽에 보시면 먼가 가이드가 보입니다!! 저것은 멀티리더기를 장착하기 위해
공간 활용부분으로 쉽게 떼어서 장착이 가능합니다.
또한 먼지필터를 내장하여 좀더 내부로 유입되너지는 먼지들을 한번 걸러서 사용 가능합니다.
단 청소 하려면 전면을 또 뜯어야 합니다... 그런 이유로 거의 청소는 그저 생각만 합니다.


오늘 테스트에 참여할 시스템 입니다.
마이크로닉스 ML-10의 케이스입니다.
시스템은 P4 2.8C 제품으로 보드는 랜파티사의 875P 메인보드 입니다.
우연 케이스가 일단 ATX가 조립이 가능한 부분으로 제격의 케이스 조합이 되었습니다.





조립을 시작해 보았습니다...
제일 중요한 부분 파워와 메모리의 간섭 어느정도인가!!!



보이시나요?? 메모리 위에 파워가 붕붕 떠있지요
간격은 약 1.5cm정도로 방열판이 큼직한 메모리는 장착이 힘들겠지만
어느정도 방열판이 장착되어 있다 하여도 충분히 장착하시는데 어려움 없습니다.
근데 아래 플라스틱은 멀까요...


이부분은 ODD 가이드를 부착하기전 어느정도로 공간이 남을까 해서 살펴 보았습니다.
IDE 제품을 조립하였으며 크게 공간적으로 문제가 없으며 단지 ODD제품을 넣을때는
약간 안들어가는 느낌이 들지만 제 시행착오겠지요...
이런 방식은 처음 조립하니까요;;;


ODD 가이드 부분에 케이블타이를 통해서 메인전원 20PIN(24PIN) + 4PIN보조전원 + ODD 전원을 정리하여서 혹시라도 CPU쿨러에 간섭이 없도록 잘 고정해 줍니다.


조립은 특별히 어려울것 없이 다 되었습니다.
단순하지만 먼가 색다른 케이스 우연.
점점 소비자들이 원하는 구매폭은 슬림, 미니, 초미니... 점점 작아 지는 시대에 맞춰서
조립PC의 케이스도 점점 변화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종전에 이런 분류의 케이스는 ODD와 HDD장착부분이 파워자리 또는 아래 빈 공간으로
그래픽카드에 선택 폭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사이즈가 좀 길어진 제품은 장착시 간섭이 있어서 힘들었으니까요...
그러나 아래 사진처럼 보시면 휑합니다.
그래도 만약 쿨러에 간섭이 있다... 그럼 빼저리죠... 고사양 그래픽 성능을 위해 쿨러 하나 쯤이야;;;
그건 아닌가요??? 헤헤...
그래도 어느정도 조립하는데 있어 다른 슬림미들타워에서는 볼수 없는 부분들이 많이 있는 케이스입니다.




마치며...
장점
- 새로운 방식의 ODD 베이로 공간 활용도 극대화
- 파워와 메모리 간섭이 없어 자유로운 장착 가능
- 기본에 충실하게 ATX 지원
- 슬림 케이스로서 제약없는 그래픽 카드 장착 가능
- 전면부 공간 활용으로 멀티카드리더기 장착 공간 확보

단점
- ODD 베이 조립시 약간의 시간 추가
- 발열시 열배출에 대해 아직은 개선이 필요함
- 슬림의 고질적 문제인 선정리 개선 방향이 부족
- 대형 쿨러 장착시 에어가이드 간섭
- 슬림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공간 확보를 하였으나 그로인해 조립시 불편사항이 생김

아쉬운점
- 전면의 코팅처럼 옆면,상면도 퀄리티가 동일 했으면 하는 부분...(상면에 보면 ODD 뚜껑만 화려함)
- 조립설치 가이드에 이미지가 작은 반면 칼라 인쇄로 좀더 쉬운 설명을 참조하였으면 함
- 파워 부분의 에어홀을 120mm에도 대비해서 크게 확대 했으면 하는 부분

여기까지 길게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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